영화, 감시자들vs 더테러 라이브vs 설국열차 휴가철 한국 영화 삼파전!!


극장가로 몰리는 휴가철을 맞아 어떤 영화를 볼까?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국영화 세편을 간단하게 포스팅해 드릴까 해요^^먼저 <감시자들>이에요~7월3일 개봉 후 쭈욱~흥행 시장을 주도 하며 500만 관객 몰이에 근접해 있는데요.

설경구의 검증된 연기력, 한효주의 팔색조매력, 정우성의 악역캐릭터 변신, 아이돌 출신 이준호(2PM)의 첫 영화 데뷔작, 조의석-김병서 두 감독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동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겠죠~장르는 추적감시스릴러 범죄액션이라고 하는게 어울리겠네요~캐릭터 예고편을 통해 내용은 유추가 가능하시겠죠?^^

<더 테러 라이브>하정우 주연의 신작!!기대감이 벌써부터 솔솔~전작인 의뢰인,러브픽션,범죄와의전쟁, 베를린등 작품들이 흥행뿐만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충무로 캐스팅 섭외1순위가 된 하정우의 티켓파워를 검증받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. 이 영화는 하정우의 하정우에의한, 하정우를 위한 영화가 될 느낌이 드는데요^^시나리오의 70% 이상을 차지하는 윤영화 앵커역을 맡아 극 전체를 계속 이끌어 나가야 하기 때문이죠~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강약조절과 호흡을 잘했는지가 승부처가 될 듯 싶네요


개봉 전 공개한 예고편이 배틀필드3 라는 게임 트레일러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..문제의 예고편을 한번 감상해보시죠~영화를 관람하고픈 아드레날린이 샘솟네요^^7월31일(수)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음날인 8월1일 개봉하는<설국열차>와의 흥행 맞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너무 궁금하네요~


자~드디어 제가 정말 기대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봉테일(봉준호감독의 디테일함을 뜻하는 별명)감독의 신작<설국열차>랍니다!!벌써부터 예매율(7월29일 기준)50%를 넘기며 압도적1위인데요..이미 해외 시사회에서 "할리우드를 이겼다", "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최고"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요^^ 봉테일 감독의 전작<괴물>만큼 심각한 정치 풍자는 없지만, 그보다 더 심각하고 절망적인 톤의 영화이고 완성도도 기대 이상이 될거라고 해요. 저는 무엇보다 한국 자본으로 만든 헐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데요..박찬욱 감독이 430억의 제작비로 전폭적인 공동투자(제작)을 하기도 했죠~캐스팅도 후덜덜!!헐리우드에서 인정받으며 활동 중인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에 성공했는데요. <어벤져스>,<캡틴아메리카>의 히어로 크리스 에반스, <해리포터>시리즈에 출연한 존 허트, <나니아 연대기> 하얀 마녀역으로 유명한 틸다 스윈튼, 한국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<빌리 엘리어트>의 제이미 벨, <더 록>의 에드 해리스, <헬프>로 2012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옥타비아 스펜서 등 나열해 놓으니 더 대단하게 보이네요^^ 게다가 명불허전 송강호! <괴물>신인 고아성까지!! 헉헉~숨이차네요..예고편 감상하시죠~

저도 이번 휴가 때 <더 테러>, <설국열차>관람한 후 후기를 다시 한번 포스팅 할께요~한국영화의 선전을 기대하며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~!!